학습자료실

Notice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5-11-13 17:20:57
네이버
첨부파일 :

 

자연계 수험생과탐에서 갈린다

작년같은 물수능혼란 줄어들 듯영어 쉬웠지만 변별력은 높아져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 학생은 과학탐구 영역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지난해와 달리 큰 혼란이 빚어지는 일은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준식 수능 출제위원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 속에서 쉽게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예상 정답률 2030%인 고난도 문항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좌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국어 영역이 매우 어려워 첫 교시부터 진땀을 뺐다는 의견이 많았다.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국어 A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어려웠고, 지난해 워낙 어렵게 출제됐던 B형은 지난해에 비해 쉬웠지만, 체감 난도가 상당했다는 평가다.

 

 

반면 수학은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푸는 A형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면 만점자가 무더기로 나왔던 수학 B형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워지면서 변별력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 취재지원단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전반적 난이도 면에서 변별력을 꽤 많이 확보한 시험이라며 수학에서 만점자 비율이 A, B형 모두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수학 B형은 만점자 비율이 4.30%에 이르면서 물수능 논란을 불렀다. 영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쉽게 출제됐지만, EBS 비연계 문제들로 지난해보다는 변별력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수능 출제를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3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2일 수험생에게 보낸다.

[2016.11.13.서울신문]

 

 

[과탐 영역별 평가]

생명 과학,9월 모의평가 및 2015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고, 나머지 과목은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

 

 

물리의 경우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2015학년도 수능과 비슷하였다. 지구 과학의 경우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2015학년도 수능과 비슷하였으며, 지구 과학의 경우 9월 모의평가 및 2015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다.

 

 

[고난도 특이 문항 분석]

물리6: 상대성 이론에 대한 문항으로, 기존에 다루지 않은 내용인 정지에너지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있어 묻는 내용이 참신한 신유형 문항이다.

화학17: 중화 반응 시 생성되는 물 분자수를 자료로 제시하고 반응의 양적 관계에 대하여 묻는 문항으로, 주어진 자료의 해석이 까다로운 고난도 문항이다.

생명 과학17: 어떤 집안의 유전 형질 ㉠∼㉢에 대한 자료를 통해 각 형질을 결정하는 유전자 사이의 연관 관계 및 특정 표현형이 나타날 확률을 묻는 문항으로, 주어진 자료를 해석하기 난해하며 자료 해석에 소요되는 시간이 긴 고난도 문항이다.

지구 과학20: 행성의 겉보기 등급 자료를 통해 내행성과 외행성을 구분하여 위치 관계를 파악하고 춘분점을 알아내 적경과 위치 등을 묻는 문항으로, 자료 해석이 까다로운 고난도 문항이다.

 

 

[EBS 수능 교재 연계 출제]

EBS 수능교재에서 70% 정도를 연계하여 출제되었는데, 그래픽 자료(그림, 그래프, 도표 등)를 일부 변형하거나 EBS 수능교재에 나와 있는 수능 문제 및 개념을 활용한 문항이 출제되었다. 또한 수능교재에서 나온 문제를 축소, 확대하거나 결합하는 방식으로 주로 출제되었다.